일본 식당에서 알면 좋은 몇 가지 말들

안녕하세요 하늘이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일본 식당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몇 가지 말들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번 포스팅은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표기하지 않고, 한글로 일본어 발음 그대로 적어 볼게요.

   

일본 식당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도 있고, 우리가 말을 하면 좋은 문장들도 함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적어가면서 정리를 해볼게요 :)

   

1. 오토시

: 챠지라고 많이 표현되는 말입니다. 보통 자릿세라고 알면 편합니다.

일본 선술집이나 이자까야 같은 곳에 가면, 약간의 기본 안주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인원 별로 머릿수를 새어서 1인당 300~500엔 정도를 부과 하게 됩니다.

   

: 즉, 기본 안주가 나와있는 곳에서는 간혹 이렇게 인두세 비슷하게 영수증에 찍혀 있으니 너무 이상하게 여기시지 않아도 됩니다.

   

1-2. 타베 호다이, 노미 호다이

: 시간 제한이 있는 무한 리필 음식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메는 식사를 뜻하며, 노미는 술과 음료를 뜻합니다.

   

   

2. 오스스메

: 남는 식재료로 주방장이 알아서 만들어 주는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못해도 평타 이상은 치더라고요

   

: 남은 식재료라고 해서 안 좋은 식재료는 아닙니다.

그날 들어온 식재료 중에서 주방장 취향에 따라 만들어 주는 요리에요.

다른 좋은 말로는 주방장 추천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성공을 한답니다.

   

   

3. 오마카세

: 아무거나 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어찌 보면 오스스메랑 비슷하죠 :)

주로 초밥 집에 가서 말하시면 됩니다. 간혹 고깃집에서도 '오마카세'라고 하면 이런 저런 고기를 모아서 나올 때가 있습니다.

   

4. 오-모리

: 장음이니 오~~모리 이런 식으로 발음해주세요

: 곱빼기, 카레 오-모리! 또는 (손가락으로 메뉴를 가리키며) 오-모리!! 라고 하시면 곱빼기로 주십니다.

   

5. 히야 , 아쯔

1) 히야 : 술을 시킬 때 차갑게 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2) 아쯔 : 술을 시킬 때 뜨겁게 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6. 카라

: '맵다'라는 뜻입니다.

- 응용하기 : 카라이 라멘 은 매운 라면이며, 카라이 카레 라고 하면 매운 카레입니다.

   

7. 멘타이코

: 명란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선호하는 명란입니다.

일본 요리에는 은근히 명란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습니다.

스파게티에도 명란이 들어가고 튀김이나 덮밥 류나 등등

   

8. 그 외

"하야쿠 규동 쿠레요." , "오레노 구로엔류오가 아바레요오또 시테룬자네에까요."

--> "규동 빨리 주세요. 곱빼기 같은 보통으로 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귀여워서 실제로 많이 주신다고 합니다. :)

(추가 수정 : 일본 에니에서 나오는 말투라니 유머로 넘겨주세요!!)

   

#. 관련 글

   

이상으로 일본 식당에 방문했을 때 알면 좋은 말들을 알아봤습니다.

물론 요즘 주요 관광지에는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1도 몰라도 상관이 없을 정도 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만 숙지하시면 좀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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