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로 알아보는 용두사미 뜻 그리고 유래

안녕하세요 하늘이 입니다. 

오늘의 고사성어는 용두사미 입니다. 


많이쓰이는 고사성어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늘 이 한자 성어처럼 행동하고 있는것 같아서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


그럼 한자성어의 출처와 음풀이 뜻풀이까지하고 용두사미란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옛날이야기를 하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 두 사 미 


용 龍 용

머리 頭 두

뱀 蛇 사

꼬리 尾 미


출처 : 벽암집입니다. 

음 풀이 :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

뜻 풀이 : 시작은 거창했지만 결국엔 보잘것없이 끝나버리는 것을 말한다. 


용두사미

참많이 쓰이는 고사성어중에 하나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등의 비평에도 많이 쓰입니다. 

초반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들이 결과나 마무리 결론 등이 좋지않을때 

용두사미란 말을 많이들 빚대어서 쓰죠 


그럼 이제 어떻게 해서 용두사미란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옛날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에 스님 진존자라는 분이있었습니다. 

진존자는 짚신을 만들어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나그네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떤 중 을 만나 말을 주고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중이 갑자기 

"에잇" 이라고 하며 호령을 했다. 

그래서

"허허 이거 야단 맞았군"


하고 상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 상대가 또다시

 

"에잇" 하고꾸중을 하는 것이 었다. 

그 중의 재치있는 태도와 말재간은 제법 도를 닦은 도승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진존자는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이 중은 얼핏 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참 도를 깨치지는 못한 것같군. 

모르긴 해도 용의 머리에 한갓 뱀의 꼬리이기 쉽겠어.'


그래서 웃으며 말했다. 

"그대는 '에잇 ! 에잇 ! 하고 위세가 좋게 나에게 말을 걸었는데 

무엇으로 마무리 지을생각인가?"

그러자 중은 자기 속셈이 드러난 것을 알고는 뱀꼬리 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호기롭게 진존자에게 말을 걸었으나

 끝마무리는 흐지부지 되어버린 어느 중의 이야기에서 

용두사미란 고사성어가 나왔습니다. 

이상 용두사미에 대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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