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 재미있는 고사성어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하늘이 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이야기 해볼 고사성어는 미망인 입니다. 


미망인??미망인도 고사성어였어? 라고 생각하실 분들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고사성어랑 = 사자성어?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각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엄밀히 따지면 좀 달라요 

그럼 고사성어의 원래 말뜻부터 알아볼께요 



미망인

 (출처 프랑스 국립박물관)


고사성어란? 


옛날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들을 뜻하며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의미를 내제하고 있습니다. 


사자성어란?


위의 고사성어중 4자로 된 고사성어를 뜻합니다. 

고사성어에는 4자성어가 대부분이지만 오늘 배울 미망인처럼 3자성어도 있고 "계륵"과 같이 2자성어도 있습니다. 



그럼 고사성어의 뜻도 알아봤으니 이제 오늘의 고사성인 미망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볼프강 모자르트의 미망인 콘스탄째


미망인


아닐 未 미

죽을 亡 망

사람 人 인


출처는 춘추좌씨전 입니다. 

음 풀이 : 남편을 따라 죽지 못한 여인. 

뜻 풀이 : 혼자가 된 여인을 말합니다. 


이것은 여인 스스로가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하는데 

직도 살아 있다는것을 스스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부르는 말입니다. 


그러면 

미망인에 대한 고사성어의 옛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웨셀의 레이스펠츠 미망인


<하나> 


초나라의 재상인 자원이라는 관리가 옛 문왕의 부인인 문부인을 유혹하기 위해서 궁궐옆에 저택을 짓고 음악을 틀면서 만의춤을 추게 했습니다.(만의 춤이란 은나라 탕왕이 시작했다는 춤입니다.)


문부인은 이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울면서 말했습니다. 


"돌아가신 왕께서 이 무악을 군대 훈련에 사용했습니다. 지금 재상은 이 음악을 원수들을 치는데 사용하지 않고 이 미망인 곁에서 저음악을 켜면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둘>


한편 위나라 위정공은 서실인 경사부인의 아들 간을 태자로 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간이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색이 없자 정공의 정실 강씨가 식음을 전폐하고 길게 탄식했다. 


"저놈은 아비를 사랑하지 않으니 분명히 이 위나라를 망하게 하고 미망인인 나를 괴롭히기 죽일것이다. 

하늘은 정녕 우리 위나라를 저버리는 것인건가. 전야(강부인의 아들)가 어려서 제위에 오리지 못하니 우리의 운명은 여기 까지구나"


이말을 들은 간은 행동을 바로잡고 크게 늬우친다음 강씨를 자신의 친어머니처럼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클라라 슈만 미망인


<셋>

노나라에서는 성공이 보위에 올라 다스리고 있었다. 

노나라의 백희가 송공을 모시게 되어 집을 떠나게 되었다. 계문자라는 인물이 그를 호위하여 따라갔다. 

임무를 무사희 마친 계문자가 돌아오자 성공은 잔치를 성대하게 열어 주었다. 

 그 자리에서 계문자는 [시경]의 내용을 빌어 주군인 성공와 송공을 칭송하고 송나라는 좋은 곳이므로 백희 공주가 편히 지내실 것이라고 했다. 


이말을 들은 공주의 모친 목강이 크게 기뻐하였다. 

" 참으로 고맙소이다. 계문자는 선군 때부터 충성을 다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망인인 내게까지 힘을 주시니 정말로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시경]의 마지막 장을 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상의 세번의 이야기에서 미망인이라는 고사성어가 나오게 되고 

여기에서 미망인이라는 말이 유래가 되었다. 

이상으로 오늘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도움되셨으면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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