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적지 발굴 현장 12000년 전 추정

안녕하세요 하늘이입니다.

오늘은 터키에서 발견된 고대 유적 발굴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베스트 간 경험이 있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이게 놀라운 이유는 인류가 여태껏 생각 해왔던 인류사와는 전혀 다른 유적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어디서 발견되었나?

   

유적이 발견된 곳은 터키입니다.

   

터키 지역은 오래 전부터 고대 문명이 발달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고대유적들이 발견되기도 하며, 고고학자들이 좋아하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터키에서 아주 놀랄만한 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2. 어떤 유적인가?

: 우선 사진 몇 장을 먼저 볼게요.

   

   

   

   

: 대충의 유적 모양은 이렇습니다.

에게 이게 뭐야, 그냥 유적지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왜 엄청난거냐면,

유적지가 만들어진 시기가 기원전 100세기 가량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대충 지금부터 12000년 전에 이 터키 유적지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3. 그때 우리나라는 뭐하고 있었지?

   

이때가 어느 시기인지 감이 잘 안 잡히시죠?

우리나라의 시조라고 보고 있는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이러한 고조선 시기보다 8000년 가량 앞서있던 시기의 문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군할아버지가 살았던 고조선은 청동기 시대였습니다.

그 이전이면 통칭해서 석기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보신 사진에 나와있던 신전 같은 건물들은 최소 청동기부터 나왔다고 보는 게 학계의 정설이거든요.

그래서 고고학계가 깜짝 놀라 뒤집어 진 것입니다.

그냥 돌팔매질이나 할 줄 알았던 그 시기에 이미, 청동기 시대 정도의 문명이 발달했다는 것입니다.

   

   

   

4. 그럼 다시 유적 현장을 더 보자.

   

1) 유적의 대략적인 전체 모습입니다.

발굴하고 있는 유적의 모습이며, 주변에 더 있을 수 있다는 추측 하에 있습니다.

아마 현재 발굴현장이 전체의 10% 정도라고 추정하고 있네요.

오른쪽에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게 사람의 형상이에요.

   

   

2) 어떤 유적인가?

   

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것을 살펴보면 특이점이 있어서 더욱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주거 흔적 전혀 없음

- 바퀴 흔적 없음

- 문자 없음

- 토기 없음

- 청동기 없음

: 이런 것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보면 신전으로 추측됩니다.

기계 없이, 별다른 도구 없이 이런 신전을 지을 경우 인간 500명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3) 신전 짓는다고 500명 동원??

   

신전 건설을 위해서 500명이 동원된다는 것 자체로만 해도 엄청난 발견입니다.

왜냐하면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서, 이러한 신전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리고 500명의 인간이 동원되었다는 것은 계급사회였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우리의 역사는 계급은 청동기시대부터 나왔다고 가르치고 있죠. :)

우리가 배웠던 것들이 많이들 깨지고 있네요 ㅎㅎ

   

   

5. 유물 더 보기

   

   

   

   

   

   

   

   

*. 이러한 터키 유적지의 발굴은 고고학계나 역사인식 체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지식대로라면 12000년 전의 사람들은 구석기 인으로서 여전히 수렵생활을 해야 합니다.

겨우 농업시대를 맞이할까 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적에서 보듯이 아주 깔끔하게 잘려진 돌기둥,

그리고 자세하게 그려지고 통일성을 보이는 동물상의 모양들, 등등 이러한 유물들이 나와서

역사, 고고학자들이 당황하는 중입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자료를 이 시대에 맞춰 해석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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