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신혼 여행지(해외 Ver.)
- 잡학 백과사전/여행 백과사전
- 2016. 4. 18. 20:49
안녕하세요 이제 딱 여행가기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색다른 신혼 여행지 장소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국내에도 색다른 신혼 여행지가 많지만 여기서는 해외 지역을 추천해 볼게요.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입니다.
한 번(?)뿐이다 보니 특별하게 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다들 비슷비슷하게 예식장을 잡고, 친한 친구가 사회를 보고,
주례를 모시고, 또는 혼인서약서를 읽는다 던지의 비슷한 한국형 결혼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런데 딱 하나, 커플들마다 다른 결혼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신혼 여행지입니다.
뭐 이것도 비슷비슷하게 간다고는 하지만, 커플들 마다의 특징이 여행지에 묻어나기도 하며, 특이하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으로 갈 수록 더 주목을 받고, 어색하게 느끼는 통념이 적은 유일한 차이점 같네요 :)
그래서 소개하는 색다른 신혼 여행지 5선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선정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 따라서 상당히 평범할 수도 있습니다.)
1.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유럽의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그럴 수도 있지만,
크로아티아는 내가 유럽 고대 도시 한복판에 있구나 라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두브로브니크는 유명한 미드인 "왕좌의 게임"촬영지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킹스랜드 한복판을 걷게 될 것이며, 중세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고대도시가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된 고대 성벽과 요새, 그리고 현대식 모습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유명한 코스로는 엘라피티섬으로의 보트 투어와, 코르출라섬으로의 와인투어가 있습니다.
2. 캐나다 - 밴쿠버
: 처음 이 도시 이름을 듣게 되면, 어!? 거기 나 아는데?
거기 유명한 곳 아니에요? 딱히 색다르나? 라고 생각이 들지만,
신혼여행지로의 벤쿠버는 충분히 특별하며, 신혼여행지로서도 충분히 충실합니다.
: 일반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열대기후의 나라는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로맨틱한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 도시입니다. 항구 도시입니다.
도시근처로 산과 산맥이 있어서, 쉽게 스키를 접할 수 있으며, 래프팅이나 다른 야외할동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벤쿠버는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힐 만큼 아주 괜찮은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밴쿠버입니다.
해변만 거니는 여행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1순위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3. 멕시코 - 칸쿤
이번에는 멕시코다.
세계사 또는 세계지리 시간에나 한번씩 들어봤을 만한 국가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는 그나마 조금 더 친숙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중남미 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건 유럽과 똑같지만, 찾는 이는 거의 없는 곳이 바로 중남미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멕시코라는 나라 자체가 신선한 곳이며, 그 중에서 칸쿤이라는 곳은 더 생소합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경우에는 은퇴 후 가장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늘 상 꼽히는 곳이 바로 칸쿤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벤쿠버는 그냥 살기 좋은 도시...살기 좋다고 다 살고 싶은 곳은 아닌가 보다)
칸쿤은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 중남미라는 점에서 아주 새롭다.
- 휴양지의 조건 1순위인 온화하고 변동 없는 기후 25도를 자랑합니다.
- 또한 이미 미국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치안이 아주 좋고, 놀거리, 먹거리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영어만 할 줄 알면 언어적 문제도 거의 없습니다.
- 호텔에서 놀다가, 요트타다가, 맛있는 것 먹다가, 해양스포츠 즐기다가, 다시 깨끗한 호텔로 들어올 수 있는, 그리고 고대 유적이 보고 싶다면 정글로 가이드와 함께 유적 투어도 갈 수 있는 휴양과 관광을 위한 도시입니다.
-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칸쿤을 추천합니다.
4. 인도네시아 - 롬복
발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초창기 발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발리라고 하면 될 듯하네요
사실 영국 BBC에서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당첨되고 나서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조금 붐빕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사람도 붐비고, 상권도 들어서고 해야지 신혼여행으로 좋은 점을 가지기 때문에 지금의 롬복은 딱 좋은 신혼 여행지 같네요.
발리는 다 좋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롬복을 찾아보세요 :)
5. 이집트
: 마지막 여행지 추천은 스페인, 케이프타운, 그리고 이집트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이집트로 낙점!
다른 2곳 모두 이색적인 곳이지만, 스페인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으므로 PASS,
케이프타운과 이집트 중에서 고민하다 개인적인 호감도 때문에 이집트로 낙점했습니다.
: 이집트? 거기 사막아냐?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막도!! 있을 뿐이다.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필수 코스이며, 사막여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집트 여행의 기본은 홍해를 끼고 도는 바닷가 휴양이라고 보는 것이 올바른 인식이다.
홍해에서의 휴양으로 피로를 풀고, 수천 년 전의 유산으로의 탐험 욕구가 솟아 오른다면 그 때부터 내륙으로 들어가서 피라미드로 가는 것입니다.
사막과 바다의 조합이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저 또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 관련 글
사실 말이 색다른 신혼 여행지 일뿐, 그냥 가도 충분한 여행지 입니다.
다만 신혼여행을 핑계되지 않는다면, 가기 힘든 일정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타이틀을 색다른 신혼 여행지라고 붙여 봤습니다.
저 또한 늘 가고 싶은 마음에 사진으로 먼저 가본 곳들뿐이네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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